'연매살' 곽선영, 술 취해 허성태와 키스…노상현으로 착각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곽선영이 술에 취해 허성태와 키스했다.

5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천제인(곽선영 분)이 구해준(허성태)를 이상욱(노상현)으로 착각해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제인, 마태오(이서진), 김중돈(서현우)은 새 대표인 구해준을 찾아갔다. 현장 매니저들의 진행비를 줄이겠다고 통보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였다. 

그러자 구해준은 "일 할 때 들어가는 비용 얼마든지 오케이다. 그런데 배우들 개인적인 스케줄까지 따라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 배우들 개인적인 술자리까지 따라가서 밤새 차 안에서 기다리는 거 하지 말자"고 말했다. 



이에 마태오는 "실무에서 손 떼라. 이 매니지먼트는 다른 회사와 다르다.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회사 안 돌아간다”고 항의했다.

구해준은 "그럼 앞으로 일주일 안에 각자 의미 있는 성과를 가져와라. 내가 실무에서 손 떼도 안심할 수 있게. 만약 가져오지 못하면 앞으로 내 말에 토 달지 말아라"라고 제안했다. 

천제인은 자신이 계약하고 싶어 하는 톱 모델이 구해준과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해준은 "실무에 간섭하지 말라더니. 내가 도와줄까? 그러면 나를 대표로 인정하고 내 말대로 따르겠다고 약속해"라고 말했다. 

이에 천제인은 "6학년 때 반 애들 다 데리고 햄버거 사준 적이 있어 오락부장 되게 해달라고. 그때 네가 날 좋아해서 시키지도 않았는데 다 쏘겠다고 했지. 그러다 나중에 내가 다른 애 좋아하는 거 알고 울고불고 하지 않았나. 너 진짜 그때랑 하나도 안 변했다. 관심받고 싶어서 안달난 어린애다. 네 존재감 인정받고 싶으면 어른스럽게 굴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천제인, 마태오 등은 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구해준 대표의 취임식에 불참하자고 선동했다. 마태오, 김중돈뿐만 아니라 천제인까지 참석하면서 웃픈 상황이 펼쳐졌다. 

천제인은 술에 취해 구해준을 이상욱으로 착각했고 "보고싶었다'며 키스를 했다. 이후 김주령의 비명소리에 구해준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뺨을 때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