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4 10:41
또한, 나이키 역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유니폼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기를 기대한다.
지난 1886년 울위치(Woolwich)에서 창단되어 로열 아스널(The Royal Arsenal)이라고 불렸던 아스널 클럽의 이번 문장 디자인은 맨 처음 사용된 아스널 클럽의 문장과 흰색 프린트를 사용한 현재의 디자인을 결합한 것으로 1886년과 2011년이라는 기념일을 셔츠의 가슴 부분에 새긴다.
기념 문장 아래에는 클럽의 최초의 모토였던 '전진(FORWARD)'이라는 글귀가 새겨진다.
클럽의 역사와 전통이 유니폼 디자인에 반영된 새로운 아스널의 홈 유니폼은 나이키의 혁신적인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기술로 만들어졌으며 셔츠와 반바지 모두에 이 기술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각각의 유니폼은 최대 13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재활용해 만든다. 이 새로운 생산 과정은 전통적인 폴리에스테르 생산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고 거의 1억 개의 플라스틱 물병을 매립지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전적인 문장 디자인은 지난 1970년대 유니폼에 영감을 받은 것으로 붉은색 몸통에 붉은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흰색 소매를 사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표현한다.
반바지는 흰색 바탕에 붉은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가고 흰색 양말의 뒤쪽에는 아스널의 창단 연도인 1886년이라는 글씨가 새겨진다.
셔츠 뒤 목 아래에는 '아스널(Arsenal)'이 표기하고 앞면 문장 안쪽으론 아스날의 라틴어 모토인 '조화를 통한 승리(Victoria Concordia Crescit)'라는 글귀가 표기된다. 이 모토는 지난 1949년과 2002년 클럽의 문장에도 사용됐다.
초경량 운동복(기존 운동복보다 13% 가벼움)은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이용하여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체온을 조절하여 항상 시원하고 땀이 차지 않게 해준다. 나이키 드라이-핏 기술을 사용한 소재는 땀을 증기로 배출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몸에 땀이 차지 않는다.
체온 조절은 팔 밑에서부터 허리까지는 레이저로 구멍을 낸 수백 개의 작은 구멍의 땀 배출 존을 통해서도 이루어진다. 구멍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져 선수들은 땀이 차지 않고 시원하며 편안하게 뛸 수 있다.
유니폼 앞 부분에 있는 클럽의 문장도 최초로 열이 전달되며 더욱 가볍게 만들어졌으며 무엇보다도 문장부분도 통풍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시즌의 유니폼은 공기 역학적으로 만들어져 더욱 날씬하고 탄탄한 핏을 부각시킨다. 2년 전 아스널 유니폼보다 신축성이 17% 이상 개선되었고, 아래 단도 유선형으로 제작하여 피부마찰에 의한 불편함을 제거했다.
또한, 새 유니폼을 보충하기 위해 나이키는 선수들과 팬이 경기장이나 경기장 밖에서 체육복 및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독특한 운동복도 함께 출시했다.
한편, 아스널의 새로운 유니폼은 한국에서 오는 6월 초 나이키 축구 주요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nikefootball.com에서 확인 가능하며 새로운 유니폼과 선수들 사진은 nikeme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C) 나이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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