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주상욱이 낚시 마니아의 체면을 구겼다.
1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에는 40대 찐친 주상욱과 조재윤이 전남 강진의 세컨 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주상욱과 조재윤은 이른 새벽부터 강진의 마량항에 도착했다. 그 이유는 낚시 때문.
자타공인 낚시 마니아인 주상욱과 조재윤은 "내 인생은 그냥 낚시로 바꾸고 싶다", "낚시하려고 배 면허를 땄다"며 낚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를 하며 감성돔이 잡히기를 기다리던 주상욱은 조재윤의 낚싯대에 입질이 오자 당황했다.
결국 첫 감성돔은 조재윤의 몫이었고 이에 주상욱은 "설마 형한테 지지는 않겠지"라면서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도 입질이 오지 않자 주상욱은 물고기에게 대화를 요청했다.
주상욱이 "물고기님. 어젯밤에 잠도 안 잤다. 이제는 잡을 자신이 없다"고 하자 조재윤은 "상욱아. 너 왜 그래"라고 주상욱을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