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보물찾기' 측이 출연자 중 인플루언서가 다수 포함돼 있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27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티빙 오리지널 '보물찾기' 언론 시사 및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채성욱 PD, 김정선 작가가 참석했다.
'보물찾기'는 전국곳곳의 대규모 세트장 속 숨어있는 현금 5억을 두고 펼쳐지는 서바이벌 예능. 방송인, 크리에이터, 봅슬레이 국가대표, 대기업 설비 엔지니어, 아나운서, 대학생 등 24명의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로 이루어진 플레이어들이 극한 상황 속에서 펼치는 치열한 두뇌싸움과 숨막히는 심리전을 담아냈다.
공개된 24명의 출연자들은 강대형, 강승민, 강한, 김스테파니헤리, 김유정국, 김정균, 김태용, 교주, 나가이 마오, 덕자, 맹민호, 바이퍼, 송영재, 오현민, 유비, 윤수빈, 이하니, 임현서, 장지수, 전국진, 조니쿼니, 챔보, 최용준, 최유솔이었다.
채성욱 PD는 출연자 중 인플루언서가 많이 포함돼 있는 것에 대해 "제작진 역시 인플루언서가 많이 포함되는 것에 경계하고 조심했다. 그래서 4,500명의 지원자를 일일이 만나보면서 우리 프로그램에 제일 적합한 사람에 초점을 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뽑다 보니 (인플루언서가 많았다.) 그러나 그분들의 활약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빨리 아웃되는 경우도 있었고, 기대 안 했던 다른 분이 잘하는 것도 있었다.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성욱 PD는 "처음 이 프로그램을 만들 때 인플루언서가 지원하면 배제하자는 생각도었지만 만나고 감정에 솔직한 사람들을 찾다 보니 이런 구성이 됐다"고 설명했다.
'보물찾기'는 오는 12월 2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