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전 꽈당' 김민재, 훈련 불참..회복 및 휴식 차원 [카타르현장]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5, 나폴리)가 우루과이전 직후 첫 훈련에서 빠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장에서 우루과이전 이후 첫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4일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은 이후 열린 포르투갈과 가나전 경기 결과에 따라 현재 우루과이와 공동 2위다.

우루과이전에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와 스피드 경쟁을 펼치다 넘어져 가벼운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이날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김민재 선수는 훈련에서 제외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과 휴식 차원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예비 선수로 왔다가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오현규(수원삼성) 역시 함께 훈련을 하던 도중 근육에 이상이 있어 회복 및 휴식 차원에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날 훈련에서 우루과이전을 뛴 선수들은 30분 훈련을 진행한 뒤 곧바로 숙소로 돌아가 회복할 예정이며 나머지 선수들은 한 시간 동안 훈련을 하며 담금질에 들어간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