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02 14:44 / 기사수정 2011.05.02 14:44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최근까지 LG 타선의 고민 중 하나는 국민 우익수 이진영 선수였습니다.
워낙 천부적인 타격센스를 가지고 있는 선수라 웬만해서는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만
올해는 시즌 시작부터 줄곧 부진한 모습을 보여줘 팀도 팬들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특히, 오늘 경기 전까지 그의 타율은 70타수 15안타로 2할을 겨우 넘기는 수준이었습니다.
작년 3할3푼의 고타율을 기록한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이었죠. 더불어 그의 장점이었던 찬스에서의 강함은 전혀 볼 수가 없더군요.
타석에 들어서면 내야 플라이 아니면 땅볼 등으로 흐름을 끊는 경우가 많았고 장기였던 수비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좋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오늘 넥센과의 경기에서 그는 모처럼 6타수 5안타의 맹타를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특히, 6회에 3타점 3루타를 친 그의 모습은 찬스에서 유독 강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는데요. 이후에도 그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고 계속 안타를 생산하더군요.
[사진 = 이진영 ⓒ 엑스포츠뉴스 DB]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