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뜨겁게 안녕' 이대호가 은퇴 후 야구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엿보였다.
21일 방송된 MBN '뜨겁게 안녕'에서는 호스트 유진, 은지원, 황제성이 세 번째 게스트로 함께한 이대호, 정훈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는 은퇴 직전 마지막 경기까지 신었던 신발을 소개하며 "갑자기 또 올라오네"라고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아직 은퇴 후 감정이 안가셨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며 실감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좀 괜찮다. 원래 매년 시즌이 끝나면 지금 쉬는 시즌이다. 개막 시즌인 4월 초가 되면 '야구장 가야 하나' '후배들 준비하고 있겠지'라고 하면 더 그리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뜨겁게 안녕'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사진=MBN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