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1.21 00:25 / 기사수정 2022.11.21 00:28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대한민국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장을 열었다.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A조 1차전을 시작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공식 개막한다. 개막전을 앞두고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선 공식 개막식이 진행됐다.
아시아에서는 두번째이자 중동에서 열리는 최초의 월드컵인 이번 대회에 카타르는 2조 원 넘는 규모의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도시 전체를 월드컵 분위기로 바꿨다.
공식 개막식에선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응원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은 대표적인 응원 구호인 ‘대한민국!’이 연호 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14 브라질 월드컵, 1998 프랑스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최근 월드컵 공식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뒤이어 이번 대회 공식 마스코트인 ‘라이브’가 대형으로 등장했다. 이후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이 등장해 이번 월드컵의 공식 응원가 중 하나인 ‘드리머스(Dreamers)’를 라이브로 열창했다.
정국은 이번 월드컵 개막식 공연으로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한 한국 국적의 가수가 됐다.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박정현과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일본 가수진과 공동으로 무대에 오른 뒤 두 번째로 타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선 한국 가수가 최초로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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