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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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깨끗한 이불 두고 엄마와 설전…"이런 양아치가 없다" (방가네)[종합]

기사입력 2022.11.20 19: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방가네' 고은아가 이불을 두고 엄마와 설전을 벌였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새벽 1시‥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져버림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고은아가 언니가 덮고 있던 이불을 빼앗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고은아가 이불을 움켜쥔 채 "이게 제일 깨끗한 거잖아. 내놔"라고 하자 고은아의 엄마는 침대에서 사용하는 이불이라고 고은아를 말리며 다른 이불을 권했다. 

이에 고은아는 "아니야. 더러운 거야"라고 거부, 결국 그 이불은 누워있던 언니에게 던져져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미르가 "여기 큰누나 집 아니야?"라고 묻자 고은아의 언니는 익숙하다는 듯 해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불 쟁취에 성공한 고은아는 유유히 방을 나섰고, 고은아의 엄마는 고은아가 더럽다고 말했던 이불을 언니에게 덮어줬다. 

미르가 "다 뺏겼어. 편안히 누워서 오늘 퇴근할 준비 하고 있었는데"라고 하자 고은아의 언니는 "철용아 . 여기 우리 집이야"라고 강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은아는 베개도 없다며 결국 언니의 베개까지 빼앗았고 엄마마저 "얘 다 뺏겼어"라며 포복절도했다. 

이에 미르는 고은아를 향해 "큰누나의 인권 좀 챙겨줘. 진짜 이런 양아치가 없다"라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고은아는 빼앗은 이불을 두고 엄마와 설전을 벌였다.

고은아가 "나 지금 코 맹맹거리는 거 알지. 알러지 때문에. 나 세균 많은 거 덮으면 안된다"고 하자 엄마 역시 "아니 나도 털 많은 거 덮으면 안된다고. 이게 털이 안 붙는다"며 한 치의 양보없는 다툼을 이어갔다.

두 사람의 싸움을 지켜보던 언니를 발견한 고은아는 "들어가서 자라"라고 요구, 미르는 "큰누나가 엄마랑 고은아 없을 때 얼마나 바쁘게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아? 이런 취급을 받고 살 사람이 아닌데"라며 안타까워 했다.

이에 고은아는 "오해할 수 있다. 저희 집에 다 알러지가 있어서 그런다"며 상황을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방가네'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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