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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매' 임주환♥이하나, 한집살이 시작…이경진vs장미희 신경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11.20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삼남매가 용감하게' 임주환과 김하나가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이하 '삼남매') 17회에서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김하나)와 한집살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숙(이경진)은 정식으로 인사를 하겠다고 찾아온 이상준에게 가족들과 의절할 수 있냐고 물었다. 이상준은 "저도 태주만큼이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이 깊은 장남입니다. 가족과 의절까지 할 순 없지만 제가 태주한테 든든한 방패가 되겠습니다. 가족 행사, 모임 참석하기 싫으면 안 해도 되고요"라며 못박았다.



유정숙은 "앞으로 너희가 만에 하나 결혼하면 상준이 너 처음 2년은 우리 집에 들어와서 살아. 농담 아니고"라며 제안했고, 이상준은 "저 어릴 때부터 아버지 참 좋아했는데. 그럼 한 집에서 태주랑 아버지까지 매일 볼 수 있다는 거네요. 그러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들어와서 살까요?"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또 유정숙은 장세란(장미희)을 집으로 초대했고, 다 함께 있는 자리에서 "태주 너 상준이네 들어가서 산다고 했다며? 새색시 한복 입고 문안 인사드리면서"라며 질문했다.

김태주는 "요즘 그런 한복을 어디서 또 입어보겠어. 그리고 나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라며 밝혔고, 유정숙은 "상준이 너 처음 2년은 우리 집에 들어와 산다고 했지? 오늘부터 여기서 산다고 했지?"라며 덧붙였다.

이상준은 "네.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태주는 이날 이때 모범생으로 살고 저는 매사 조심하고 하고 싶은 거 참으면서 살았는데 이제 마음 가는 대로 하려고요"라며 고백했다.



장세란은 "그래서 오늘부터 여기서 살겠다고?"라며 당황했고, 이상준은 "네. 당분간 여기서 지내겠다고요"라며 선언했다.

장세란은 "상준이 넌 여기서 살고 태주는 나랑 같이 가자"라며 발끈했고, 이상준은 "태주랑 같이 있고 싶어서 그러는 건데 무슨 볼모 잡는 것도 아니고 태주가 왜 혼자 거기 가 있어요"라며 만류했다.

김태주는 "가겠습니다"라며 말했고, 이상준은 "이렇게 하시죠. 제가 여기 며칠 지내다가 태주랑 같이 엄마 집으로 갈게요"라며 설득했다.

결국 이상준은 김태주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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