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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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유벤투스·토트넘·맨유 등 5개 구단에서 모니터링…"겨울 이적 불가"

기사입력 2022.11.19 06:5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유럽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다수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이탈리아 최고 명문 유벤투스도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전문가인 에크렘 코누르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 영입 검토하는 구단들을 구체적으로 찍었다.

"유벤투스가 나폴리에서 뛰는 26살 한국인 미드필더 김민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브라이턴과 풀럼, 토트넘, 맨유도 김민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구단들"이라고 했다.

다만 "나폴리는 김민재에 대한 이적 제의를 다가오는 겨울이적시장엔 수락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 여름 터키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옮긴 김민재는 스피드와 공중볼, 맨마킹 등에서 탁월한 능력을 펼쳐보이며 나폴리의 이탈리아 1부리그 세리에A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나폴리가 월드컵 브레이크 이전까지 펼친 세리에A 14경기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모두 뛰면서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나폴리는 김민재와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하는 모습이다. 특히 나폴리는 내년 여름이적시장 초반 설정한 15일간의 바이아웃 기간 삭제 의사를 표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 나이에 달한 김민재를 두고 러브콜이 쏟아지는 모양새라 내년 여름 그의 행선지를 놓고 이적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특히 오는 21일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김민재가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 공격수들을 상대로 좋은 활약을 펼치면 몸값을 크게 뛸 가능성이 크다.


사진=로이터/EPA,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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