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김혜수가 갑자기 사라진 유기견을 걱정했다.
김혜수는 17일 "최근 세트장에 나타난 유기견인데 '슈룹'이라고 이름 지어줬어요~ 맡아줄 분이 생겨서 분장실에서 보호 중이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다들 슈룹이 기다리고 있어요..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이네요...슈룹이 다시 와주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슈룹' 촬영장에 나타난 유기견을 정성스러운 손길로 만지고 있다. '슈룹'이라는 이름이 생긴 유기견은 가만히 앉아 김혜수의 손길을 느끼고 있다.
키워줄 보호자가 나타났지만 슈룹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배우 황보라는 "아ㅜㅜㅜ 루바 어디간겨"라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수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임화령 역으로 열연 중이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김혜수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