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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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그레이, 무지개다리 건넌 반려견을 위한 노래 ‘은비’ 발매

기사입력 2022.11.16 07:4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1세대 아이돌 클릭비 출신 기타리스트 노민혁의 프로듀싱 밴드 애쉬그레이(AshGRay)가 반려동물을 잃은 반려가족들을 위한 노래를 발표했다.

최근 애쉬그레이 노민혁은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0월 10일, 15년간 함께 해온 반려견 은비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어요”라며 말문을 열면서 은비와의 추억을 담은 음원을 발매함을 알렸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많은 분들이 견뎌내기 힘든 순간이 바로 우리보다 삶이 짧은 아이들과의 작별의 순간일 겁니다. 저희 가족도 얼마 전 은비를 떠나보내며 견뎌내기 힘든 시간과 마주해야 했습니다. 떠나간 ‘은비’를 추억하며 만든 노래입니다”라며 반려가족들을 위한 위로와 위안이 될 수 있는 곡이라 설명했다.

이번 신곡은 은비를 떠나보내야만 하는 상황을 마주한 애쉬그레이 노민혁의 심경을 곁에서 지켜본 멤버 심태현의 제안으로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에 노민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오랜 시간을 함께한 반려동물을 잃은 마음을 절절히 담아냈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애쉬그레이 노민혁, 가족들과 함께 한 많은 시간들 속의 은비를 추억하고 있어 많은 반려가족과 음악팬들에게 은비와 곡에 대한 그의 진심을 느낄 수 있다.

신곡 ‘은비’도 뛰어난 감성과 파워보컬을 가진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대한이 지난 10월에 발매한 케빈오가 작사에 참여했던 ‘RUNAWAY’에 이어 객원보컬로 함께 했다. 김대한은 ‘RUNAWAY’는 다른 감미로운 보이스와 애절한 가창력으로 곡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표현했다.

애쉬그레이 노민혁은 ‘은비’ 음원 출시를 앞두고, “머지않아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마주할 혹은 마주하신 많은 반려가족 분들에게 이 노래가 심심한 위로의 노래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애쉬그레이는 노민혁과 심태현의 2인조 밴드로 '토이‘ 유희열과 같이 매곡마다 객원 보컬과 호흡하는 프로듀싱 밴드다.

피아니스트 심태현은 김태우, 포맨, SG워너비, 엠씨더맥스 등 많은 뮤지션들과 다양한 작업 경력이 있다. 또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편곡자로서 오랜 시간 활약하고 있다.

한편,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심경을 담은 애쉬그레이의 ‘은비’는 15일 정오에 각종 음원 플랫폼과 유튜브, SNS 채널 등을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동시에 공개됐다.

사진 = ‘은비’ 앨범 커버, wonderwall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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