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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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母 "딸이 내 생활비 다 대줘"…100만 원 쿨하게 계산 [종합]

기사입력 2022.11.15 19:34 / 기사수정 2022.11.15 19:34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모델 한혜진의 어머니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아무리 먹어도 살 안찌는 톱모델 한혜진의 비결 (게딱지, 전복, 참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어머니와 함께 설악산 효도관광을 온 한혜진은 시종일관 티격태격 모녀 케미를 선보였다. 

한혜진의 어머니는 "옛날에 고궁에 갔을 때 단풍잎 주워서 아빠 줬더니 안주머니에 싹 넣었다"고 말하며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한혜진이 "우리 엄마가 나보다 더 어릴 때다. (아빠가) 창피해서 그런 거다. 누가 볼까봐"라고 하자 어머니는 "우리 딸은 그런 낭만도 없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산 후 횟집에 들른 한혜진과 어머니는 푸짐한 대게 세트를 주문했다. 테이블 가득 나오는 반찬에 한혜진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한혜진은 끊임없이 등산을 하는 이유에 대해 "현대인들이 살면서 특히 2, 30대가 별로 성취감을 느낄 때가 없다. (근데) 짧은 시간에 성취감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등산이다. 그래서 요새 젊은 사람들이 등산을 되게 많이 한다"고 밝혔다. 

한혜진의 어머니는 딸의 유튜브 활동을 고생문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나는 여기 (홍천) 땅 산다 그럴 때부터 싫어했다"며 한혜진의 별장을 언급했다. 

이에 한혜진은 "(유튜브) 목적으로 산 건 아니다. 내가 작년부터 알아보러 다녔다. 엄마가 땅을 못 사게 해서 유튜브 때문에 사는 거라고 뻥쳤다"며 숨겨진 일화를 공개했다. 
 
한혜진의 어머니는 발리 방문기 영상을 제일 좋아한다며 딸의 유튜브를 항상 틀어놓고 댓글도 제일 먼저 단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작진의 밥값을 포함해 100만원 가까이 나온 식비를 한혜진의 어머니가 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어머니는 "내 카드나 얘 카드나 똑같다. 내 생활비를 얘가 대고 있기 때문에. 엄마들의 로망이다. 딸이 카드 갖다주는 걸 제일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튜브 '한혜진'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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