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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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 3년차' 류시원 "♥아내와 너무 좋아…체력 한계 NO" (집단가출)[종합]

기사입력 2022.11.14 01: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집단가출' 류시원이 신현준과 같은 50대지만, 체력적인 면에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낭만비박 집단가출'(이하 '집단가출')에서는 '프로 가출러' 허영만과 '가출 초보' 신현준, 류시원 그리고 게스트로 출격한 '막내' 이솔로몬의 경남 합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에 이어 두 번째 멤버로 모습을 나타낸 신현준은 세 번째 멤버로 등장한 류시원을 보자마자 격하게 반가워했다. 신현준은 류시원을 보며 "설렌다. 좋아하는데 일을 잘 못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 그리고는 "여전히 너무 멋있다"며 류시원의 변함없는 비주얼을 칭찬했다. 

류시원은 지난 2020년 재혼해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바. 새로운 인연과 행복한 신혼을 즐기고 있는 류시원에게 왜 가출했는지 묻자 "결혼한지 2년 반, 3년 조금 안 됐다. 너무 좋을 때이긴 하지만 와이프와 많은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나 지인, 친구들과의 시간이 그립더라"고 설명했다. 

세 자녀를 둔 신현준 역시 혼자만의 시간, 혹은 지인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류시원의 말을 깊이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정을 꾸리고 세 아이의 아빠가 되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때를 보내고 있는 신현준이지만 자유로운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본격적인 여행에 나서기 전에 허영만의 추천으로 합천 돼지 국밥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즐겼다. 류시원은 "원래 제가 아침을 안 먹는데, 가출하는 동안에는 아침을 잘 먹으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신현준은 류시원의 말에 크게 공감하며 "나도 그렇다. 그렇지 않으면 체력 달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류시원은 "저랑 동급으로 얘기하지마"라고 선을 긋더니 "저는 아직 달리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신현준은 당황해 크게 웃더니 "그래?"라고 물었다. 류시원은 "네"라고 답하면서 "저 하루에 한끼 먹는다. 계속 일만 하다 보니까 밥 먹을 시간 놓쳐서 습관이 됐다. 25년 넘게 하루 한끼만 먹다 보니까 이 시간에 아침 먹는 게 익숙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현준은 1968년 생으로 55세(만 54세), 류시원은 1972년 생으로 신현준보다 네 살 어린 51세(만 50세)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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