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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2 월드 파이널, 드디어 내일(12일) 서울서 열린다…유일한 한국 ‘DUCHAN’이 기세 탈까?

기사입력 2022.11.11 11:1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SWC2022 월드 파이널의 무대가 드디어 열린다.

11일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가 오는 12일 오후 1시(한국 시간 기준) 대한민국 서울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이하 SWC2022)’의 월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 파이널은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SWC2022의 최종 격전지다. 앞서 글로벌 예선과 지역컵을 거쳐 최종 8인의 실력자가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오는 12일 5판 3선승 토너먼트제 승부를 통해 최후의 1인을 가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2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월드 파이널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종주국인 대한민국의 서울에서 펼쳐져, 유저들의 큰 성원 속에 일찍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는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e스포츠 전문 경기장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엄격한 방역 수칙과 안전 지침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팬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총 14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중계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과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송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대진표에서는 유일한 한국 선수 ‘DUCHAN’과 아메리카컵 준우승자 ‘TRUWHALE’의 경기를 비롯, 아메리카컵 우승자 ‘RAIGEKI’와 유럽컵 준우승자 ‘ISMOO’, 지난해 월드 파이널 3위 ‘TARS’와 루키 ‘YUMARU’, 작년 월드 파이널 준우승자 ‘PINKROID~’와 아시아퍼시픽컵 3위 ‘OSSERU’ 등, 8강부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빅 매치가 예고돼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컴투스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SWC 일러스트 전시와 승부 예측 이벤트,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월드 파이널 생중계 누적 시청자 수에 따라 선물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사진=컴투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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