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지오, 최예슬 부부가 이사한 제주도 새 집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에는 '드디어 끝낸 짐정리.. 랜선집들이 놀러오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지오는 "오늘은 저희 제주 두 번째 하우스 랜선 집들이를 해볼까 한다. 이사한 지 딱 일주일이 됐는데 이제야 짐 정리가 어느 정도 끝났다"고 전했다. 최예슬은 "아니다. 아직 70%밖에 안 됐다"고 강조했다.
새 집 입구에는 신발을 수납할 수 있는 팬트리 공간이 있었다. 지오는 "무슨 신발이 이렇게 많은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방은 사무실로 꾸며졌다. 지오는 "이 장점의 특장점이라고 하면 범섬 뷰다. 뷰가 끝내준다"라며 범섬, 문섬, 섶섬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을 자랑했다. 최예슬도 "이거 보고 왔다"며 흐뭇해했다.
거실로 향하는 복도에는 지오, 최예슬의 결혼 사진이 걸렸다. 지오는 "저희가 결혼한 지 3년이 넘었는데 드디어 집에 웨딩사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지오는 "전 집에 비해 넓어진 느낌이 있다. 층고도 높다. 전 집은 테라스가 있었는데 저희가 성격상 테라스를 잘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예슬은 "1년 살면서 2번 나갔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의 테마는 노란색"이라는 최예슬에 지오는 "지난 집은 라탄이었다. 다 썩어버렸지만. 제주 올 때 로망이 라탄 소재의 가구, 소품을 많이 생각하실 거다. 저희도 그랬고 많이 샀다. 혹시 라탄 소재의 무언가를 사신다면 한 번 더 고민해 보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지오는 "같은 서귀포로 이사를 왔지만 여기는 신시가지다 보니까 좀 더 신문물들이 많다. 무엇보다 이 집의 장점인 전망, 수납공간 이런 것들 때문에 조금 더 쾌적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오는 "이 집에서 저희가 얼만큼 지내게 될 지 잘 모르지만, 제주가 주는 에너지들이 너무 많아서 고민을 하고 있다. 여기서 쭉 지낼지, 육지에 거점 하나 정도를 두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