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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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이국주와 핑크빛♥…"예전부터 지켜봤다" 고백

기사입력 2022.11.07 11:05 / 기사수정 2022.11.11 10:38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이국주와 최진혁 사이 설렘 가득한 기류가 포착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이 이국주와 기묘한 분위기 가득한 캠핑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원희, 김종민, 최진혁은 폐장한지 오래된 놀이공원에 들어섰다. 그 곳에는 이국주, 남창희, 딘딘이 있었고 이들은 '바보 삼형제'라며 세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놀이공원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국주가 직접 승합차를 개조한 캠핑카였다. 캠핑카 안에는 인덕션, TV, 전자레인지, 냉장고 등 온갖 살림살이가 가득했고 이국주는 직접 차 안에서 자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만난 이국주와 최진혁은 빠른 86년생의 동갑내기 친구였다.

최진혁은 "생각보다 되게 마르셨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국주는 "요즘 7kg 빠졌다"는 말을 강조하며 흐뭇해 했다. 



최진혁은 "저희 엄마가 좋아하신다"며 이국주를 당황하게 했지만 이국주는 곧 "시어머님은 통과. 가장 어려운 문제인데 그걸 벌써 넘었다"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캠핑을 위해 직접 꽃게구이를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게 딱지 안에 마요네즈를 넣는 독특한 방식의 요리에 모두 설렘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최진혁의 "'코미디 빅리그' 오지라퍼 할 때부터 되게 좋아했다"는 고백에 "그거 꽤 오래된 건데 옛날부터 지켜보셨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국주의 팬인 최진혁의 어머니는 캠핑카의 존재도 이미 알고있던 상황. 이에 남창희가 "어머님은 예전부터 계속 지켜보셨네"라고 하자 이국주는 "그럼 언제 인사를 드려야 되는거냐"라며 앞서가는 모습을 보여 최진혁을 당황하게 했다. 

음식이 준비되는 사이 기념 사진을 찍기로 한 여섯 사람은 회전목마 위에 앉았다. 그러나 그 때 폐장된 놀이공원임에도 회전목마가 움직이자 모두들 소스라치게 놀랐다. 알고보니 이국주가 온 힘을 다해 회전목마를 밀고 있었던 것. 이국주는 후진도 자유자재로 했고 김종민과 남창희는 이국주의 힘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속도를 높여달라는 김종민과 딘딘의 요구에 이국주는 "세게 돌려주고 싶은데 이게 잘 안되네"라며 힘들어 했다. 이 때 최진혁이 이국주를 도와주며 설레는 장면을 연출했다. 

임원희, 김종민, 남창희, 딘딘은 이국주와 최진혁의 오붓한 시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회전목마를 밀었다. 



최진혁은 이국주의 "개그우먼을 만나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없다. 지금 연예인을 보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국주는 "미우새 보면서 캐릭터가 되게 셀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시다"라고 첫인상을 고백했고 최진혁은 "평소 이미지가 그렇다. 사람들이 허당이라고 하더라"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생각보다 길어지는 대화에 회전목마를 밀던 네 사람은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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