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현영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자녀 교육법이 담긴 글을 공유했다.
2일 현영은 "정말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피드가 있어서 올려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태원 사고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주세요'라는 글이 담겼고, 현영은 이를 공유했다.
사진 속 글쓴이는 "가슴 아픈 일을 아이에게 설명하기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넘어가볼까, 알려준다면 어느 선까지 말해야할까, 있는 그대로를 상세히 알려줘야 할까 고민이 되지요"라고 전했다. 이어 글쓴이가 자신의 아이에게 이태원 참사를 어떻게 전달했는지 설명했다.
그러면서 "슬픔에 입이 안 떨어지지만 일부러 감추기보다, 막연한 말보다 사실에 기반한 대화가 최선이라고 봅니다. 여러분께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라는 글을 더했다.
현영은 해당 글에 대해 "아이들에게 부모가 해줘야 할 이야기 그리고 정말 꼭 알려줘야 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우리 함께 해봐요"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만 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고, 이로 인해 156명(2일 오전 기준)이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현영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