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기대작 '더 글로리'에 출연한다.
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차주영은 김은숙 작가의 새 드라마 '더 글로리'에 주조연급 캐릭터를 맡아 송혜교, 임지연 등과 호흡을 맞춘다.
2016년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으로 데뷔한 차주영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저글러스', '기름진 멜로', '나를 사랑한 스파이', '키마이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출연작인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저승사자이자 악의 축 조태섭(이경영 분)의 보좌관으로, '최종병기 앨리스'에서는 장사장(양현민)의 조력자 양양으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더 글로리'에서는 전에 없던 강렬한 캐릭터로 연기적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이다.
'더 킹: 영원의 군주',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파리의 연인' 등을 쓴 김은숙 작가의 새 작품이다. 특히 김 작가의 주장르인 로맨스가 아닌 복수극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연출은 '해피니스', '청춘기록', 'WATCHER(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 장르물에 탁월한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더 글로리'에는 송혜교, 이도현, 임지연, 염혜란, 박성훈, 정성일, 김히어라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중이며, 오는 12월 넷플릭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