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의 철벽 김민재가 안필드 원정에 선발 출격해 리버풀 공격진을 상대한다.
나폴리가 2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최종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나폴리는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마테우스 올리베라, 김민재, 레오 외스티고르, 지오반니 디 로렌초가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기사, 탕귀 은돔벨레가 지킨다. 최전방은 마테오 폴리타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출격한다.
리버풀은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비롯해 코스타스 치미카스,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힘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커티스 존스가 지키고 최전방에 제임스 밀너,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김민재는 지난 리그 경기에 이어 외스티고르와 센터백 조합으로 선발 출장해 팀의 연승 행진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그는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리버풀의 공격진을 상대로 철벽 방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버풀은 왼쪽 공격진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제임스 밀너가 그 자리를 메운다. 중원엔 티아고가 파비뉴, 존스와 호흡을 맞추며 공수를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나폴리, 리버풀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