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플레이오프 4차전이 경기 개시 전 매진됐다.
KBO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와 키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의 1만6300석 티켓이 모두 매진됐다고 전했다.
지난 1차전부터 4차전까지 플레이오프 4경기가 모두 매진됐다. 잠실에서 열린 1,2차전 4만7500석이 모두 매진됐고, 고척으로 돌아온 3차전 역시 경기 전 매진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갔다. 포스트시즌 10경기 누적 관중은 15만328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매진 이후 KT와 키움의 준플레이오프 5경기에선 모두 매진에 실패하며 흥행에 빨간 불이 켜지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4경기 연속 매진을 달성하며 다시 야구 열기가 살아났다.
한편, 27일 열린 3차전에선 키움이 LG를 6-4로 꺾고 시리즈 2승1패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키움이 1승만 더 하면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얻고, LG는 패배없이 2연승이 필요하다. 3연승과 한국시리즈행을 노리는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를, 벼랑 끝에 몰린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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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