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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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0주년' 이현이♥홍성기, 은밀한 부부 시그널…"실크 잠옷으로"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10.25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결혼 10주년'의 이현이, 홍성기가 부부만의 은밀 시그널을 실크 잠옷으로 정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현이와 홍성기가 결혼 10주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기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계획한 데이트 일정을 얘기했다. 이현이가 데이트룩으로 갈아입고 온 사이 홍성기는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은 상태로 있었다. 이현이는 "이렇게 입고 간다고? 쭈글쭈글하게?"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꾸미지 않고 캐주얼하게 입고 싶은 눈치였지만 이현이의 룩에 맞춰 화이트 티셔츠로 갈아입고 나왔다. 이현이는 빨라 나가자는 홍성기에게 청바지가 더울 것 같다고 얘기해주며 회사 갈 때처럼 입으면 안 되는 거냐고 했다. 



이현이와 홍성기는 옷 전쟁을 마치고 극장으로 향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의 준비 시간이 길어진 탓에 극장 도착 시간이 늦어질 상황이 되자 불안해 하며 예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현이는 "영화 저녁 타임에 보자. 밥 먹고 영화 보면 안 돼?"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밥을 먹은 후에는 술을 마실 것이라고 했다. 이현이는 "그럼 다음 주로 예매하라"며 그때그때 맞춰서 하면 된다고 했다. 홍성기는 이현이의 즉흥적인 면모에 "인생 참 쉽게 산다"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영화를 포기한 후 쇼핑몰로 이동했다. 

홍성기는 한숨을 내쉬며 이현이를 따라 옷가게로 들어갔다. 이현이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홍성기에게 옷을 한 벌 사주겠다고 나섰다. 홍성기는 옷이 있다며 옷을 살 필요가 없다고 끝까지 옷을 고르지 않았다. 이현이는 "시간이 붕 뜨니까 옷을 사줘서 입막음하려는 건데 절대 옷을 안 고르는 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현이와 홍성기는 서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10년 절친 한민희를 만났다. 한민희는 두 사람의 결혼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샴페인과 김밥부터 각종 한식을 푸짐하게 차려놓고 있었다. 이현이는 "아침에 서운했던 걸 언니가 풀어준다"고 했다 .

한민희는 두 사람의 상담사로 나서면서 10년차 부부의 스킨십에 대해서 물어봤다. 홍성기는 부부만의 신호가 있다고 했다. 이현이는 "우리한테 신호가 있어? 신호가 뭔데?"라고 말했다.

홍성기는 "어제 각자 휴대폰 보다가 내 다리가 얘 종아리 위에 올라갔다. 축구공을 차듯이 내 발을 차면서 '무거워' 이러는 거다"라며 "그런 터치로 가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현이는 한민희가 이번 기회에 시그널을 만들어 보라고 하자 옷을 멋있게 갈아입으면 좋겠다며 실크 잠옷을 추천했다.

한민희는 홍성기가 이현이에게 주려고 준비한 수제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이현이는 케이크를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케이크 안에는 가족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현이는 사진을 보고 2차로 오열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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