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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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X박진주, 31세 모솔 의뢰인에 연애 코치 (놀면 뭐하니?)[종합]

기사입력 2022.10.22 20:30 / 기사수정 2022.10.22 23:3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이경과 박진주가 연애 코치와 스타일링을 요청이 필요한 의뢰인을 만났다.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놀뭐)'에서는 '놀뭐인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이경과 박진주가 연애 코치에 나선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뢰인 홍준의 씨는 20~30대 남녀 각 1명을 요청했고, '31살 직장인 홍준의라고 한다.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다. 소개팅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여태껏 연애로 이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대로 연애와 멀어진 찰나에 드디어 오는 주말에 오랜만에 소개팅이 잡혔다. 연애 못한 지 10000일이 넘는 연애 마법사의 마법을 풀어달라'라며 사연을 신청했다.



특히 홍준의 씨는 소개팅룩 스타일링을 부탁했고, 이이경은 "옷 내가 잘 입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이경과 박진주는 홍준의 씨를 만났고, 홍준의 씨는 "이렇게 젊은 분들이 오셔서. 감사하다"라며 감격했다. 박진주는 "연기자 아니시냐. 배우 느낌이 난다"라며 의심했다.

이이경은 "준의 씨 직장이 여기 근처가 아닌데 여기서 보자고 한 이유가 있냐"라며 물었고, 홍준의 씨는 "소개팅을 하는데 이게 오늘 방송이라고 최대한 꾸민 거다"라며 털어놨다.

이이경은 "정말 죄송하지만 오늘 거냐. 어제 거냐"라며 얼룩을 발견했고, 홍준의 씨는 "어제 김치찌개 먹었다. 이게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라며 고백했다.

또 홍준의 씨는 "누가 오실지 모르는 상태였다. 아예 말씀을 안 해주셔서"라며 신기해했고, 이이경은 "누가 오길 바랐냐"라며 질문했다. 홍준의 씨는 "아무래도 톱 MC니까"라며 유재석을 지목했고, 이이경은 "재석 형도 연애를 잘하지 않는다"라며 발끈했다.

박진주는 "이 대답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소개팅에서도 너무 솔직하게 대답하면 안 된다. 우리가 왔으면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하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기 시작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이이경과 박진주는 각각 소개팅룩을 코디했고, 주위에 있던 시민들에게 물어본 결과 박진주의 코디로 소개팅룩이 결정됐다.

더 나아가 이이경과 박진주는 홍준의 씨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홍준의 씨는 "저는 약간 리액션 좋으시고. 제가 말하는 거 좋아하니까. 합이 좀 맞는 사람. 드립의 합이라고 해야 하나"라며 고백했다.

이이경은 "왜 애프터까지 못 갔냐"라며 궁금해했고, 홍준의 씨는 "어색한 게 너무 싫어서 대화를 계속 건다. 그러다 보니까 제 모든 걸 방출하는 거다. TMI. 토크쇼처럼 하니까 여자분은 재미있어하시고"라며 설명했다. 박진주는 "여자분이 궁금해해야 하는데 힘든 거다"라며 공감했다.

박진주는 소개팅 상대가 되어 홍준의 씨와 소개팅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 했다. 박진주와 이이경은 홍준의 씨가 어색함을 감추기 위해 과도한 리액션을 하자 고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이경은 "숫기가 없고 '사람이 왜 그러지?'라는 건 없다. 기본적으로 좋으신 분이다. 아마 어떤 여성분들은 무릎을 탁 칠 거다. 나도 얘기할 때 저렇게 하는데. 다 짝이 있다. 굳이 내가 찾으려 하지 않아도 내 인생의 반쪽은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 다행인 건 소개팅이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는 거다.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는 걸 반증하는 거다"라며 응원했다.

박진주는 다시 한번 홍준의 씨와 상황극을 했고, 홍준의 씨는 한결 편안한 모습으로 상황극에 임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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