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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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훤칠+비주얼 훈훈" 허니제이 예비남편 '최초공개' (나 혼자 산다)[종합]

기사입력 2022.10.22 00:03 / 기사수정 2022.10.22 00:0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허니제이가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허니제이의 싱글라이프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허니제이는 임신으로 인해 친정어머니가 일주일에 한 번씩 집에 오고 계신다고 전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임신한 딸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잉어즙을 준비했다. 허니제이는 선뜻 마시기 힘든 잉어즙의 비주얼에 난감해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먼저 잉어즙을 한 잔 마시며 고소하기만 하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엄마 잉어즙 가져가. 뼈에 좋다고 한다"고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어이없어 하며 잉어즙은 자신이 아니라 손주를 위한 것이라고 했다. 허니제이는 "난 엄마가 되긴 멀었나봐"라고 말하며 가까스로 잉어즙을 마셨다. 



허니제이는 할머니 손맛 김치만두가 먹고 싶다며 어머니와 함께 만두를 만들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딸이 빚은 만두를 보고 "예쁘게 빚었다. 예쁜 아기를 낳을 것 같다"고 했다.

허니제이는 만두를 먹으면서 상견례 때 어머니가 긴장한 얘기를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보니 눈도 충혈됐었다고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그래도 사돈이 성격 좋으신 게 보여서 안심했다고 덧붙였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임신한 딸에게 배냇저고리를 가져왔다고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35년 간 보관한 아기 허니제이의 첫 베개와 양말, 아기 수첩을 보여줬다. 키는 허니제이의 배냇저고리를 보고 "새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박나래는 "사랑으로, 정성으로 보관하신 거다"라고 뭉클해 했다. 

허니제이 어머니는 "저절로 크는 것 같지만 다 이렇게 그냥. 너무 잘 커줬다. 엄마가 자랑할만큼 컸잖아. 잘 커줘서 고맙지"라고 얘기했다. 허니제이는 갑자기 울컥하며 눈물을 흘렸다. 
 
허니제이는 인터뷰 자리를 통해 "그 순간 엄마한테 내가 전부라는 생각이 드는 거다. 자기 몸에서 나온 분신 같은 존재이지 않으냐. 가끔 크면서 '엄마 인생은 엄마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 인생이야'라고 저 잘난 척하면서 그런 얘기를 했었다. 사춘기 때 많이 싸우기도 했고 다 미안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허니제이는 어머니와 함께 셀프 웨딩스튜디오를 찾아 모녀 웨딩사진에 나섰다. 촬영이 한창인 도중 허니제이의 예비신랑 정담이 깜짝 등장했다. 박나래는 허니제이 남편의 훈훈한 비주얼에 "엄청 잘 생기셨다"며 부러운 눈길을 보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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