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에 돈 안 맡겨…철저히 본인 관리" (연예뒤통령)[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박수홍의 돈 관리에 대해 밝혔다. 

지난 20일 연예기자 출신 크리에이터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는 '애처가 박수홍의 오열.. 결혼 후 돈 관리 누가 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진호는 "결혼 후 돈 관리 타이틀을 잡은 이유는 박수홍 씨가 경제권을 아내에게 넘기고 형과의 소송도 아내가 주도적으로 한다는 문제가 나와서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의 재산을 관리했다고 주장하고 큰 형은 박수홍의 심부름을 했다고 주장한다. 박수홍의 재산을 파악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형의 횡령 문제로 소송을 걸었으며 해당 규모는 61억 원이라고 밝힌 이진호는 박수홍의 아내가 그의 재산 규모와 현재 상황을 다 알 수 밖에 없다며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건 비약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이어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서 '아내가 밝은 척을 하지만 변호사 등 앞에서는 눈물을 흘린다더라'고 말을 했는데 이 말 때문에 본인의 일과 돈 관리를 아내에게 맡겼다는 말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종의 프레임 현상이다. 가정사와 조심스럽지만 파악을 해보니 박수홍이 형의 횡령 문제 이후로 철저히 자기 돈을 본인이 관리한다고 한다"며 "아내를 믿는 것과는 별개로 혹시나 생길 문제에 대비해 철저히 본인이 챙긴다"고 밝혔다.

이진호는 "박수홍의 변호사가 횡령 문제와 박수홍 부부의 명예훼손 문제도 맡고 있다"며 "횡령 문제에서 박수홍은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박수홍의 아내는 이번 사안의 피해자 중 하나다. 명예훼손으로 여러 말도 안되는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며 "아내는 억울한 만큼 이 문제에 있어 휴대폰 기록과 출입금 기록, 통장 내역을 공개하며 직접적으로 변호사와 소통하고 있다. 이는 박수홍 사건과는 별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사실과 다른 문제는 바로 잡아야 한다"며 박수홍 아내와 돈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일 박수홍 친형 박 씨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횡령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박씨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돈 61억 7천만원을 빼돌렸다고 보고 기소했지만, 박수홍 측은 총 116억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진호 유튜브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