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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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벤제마, 발롱도르 수상...지단 이후 프랑스 선수 '영예' [2022 발롱도르]

기사입력 2022.10.18 05:1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역시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텔레 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부터 발롱도르는 연간이 아닌 시즌으로 기준을 정해 2021/22시즌 활약을 기준으로 수상한다.

2021/22시즌 최고의 남자 선수에게 주어지는 남자 발롱도르 최종 4인 후보는 카림 벤제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다. 

역시 벤제마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벤제마는 시상자인 지네딘 지단으로부터 발롱도르 트로피를 받았다. 프랑스 국적으로 마지막 발롱도르 수상자인 지단으로부터 벤제마가 트로피를 받자 장내에는 환호성이 터졌다. 

벤제마는 2021/22시즌 라리가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더블의 주역이다. 그는 지난 시즌 라리가 32경기 27골 12도움으로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2경기 15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34세인 벤제마는 지난 1956년 당시 40세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스탠리 메튜스 이후 수상자 중 최연장자다. 그는 "나이는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30대 이후에도 여전히 수준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벤제마는 "어린 시절 꿈이었다. 모든 축구선수가 갖고 있는 꿈이라고 생각한다. 갖기 어려운 상이다. 단지 득점 때문에 받은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동료들이 도와준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프랑스풋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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