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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위가 맞아?"...손흥민 亞 최고 순위에도 팬들은 '저평가' 한목소리

기사입력 2022.10.18 08: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손흥민이 최고 순위를 자랑했지만, 축구 팬들은 더 높은 순위를 주장했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이 1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샤텔레 극장에서 열렸다. 

시상식을 앞두고 최종 30인 후보 중 30위부터 11위까지의 순위가 공개됐다. 그런 가운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당당히 1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2019년 당시 최초로 최종 30인 후보에 올랐던 그는 22위를 차지했는데 이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렸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그는 비록 유럽 대항전에선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탈락으로 아쉬움을 삼켜야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발롱도르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의 뒤에 아주 많은 선수들이 포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무려 20위로 처졌다.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21위에 올랐다. 12위는 리야드 마레즈(맨체스터 시티), 13위는 세바스티앙 알레(아약스), 공동 14위는 파비뉴(리버풀)와 하파엘 레앙(AC밀란)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 역대 최고 순위에 올렸지만, 팬들은 손흥민이 더 높은 순위를 받았어야 한다고 댓글을 달았다. 

손흥민이 11위를 받았다는 프랑스풋볼의 SNS 게시물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이 선수가 토트넘을 이끌었다”, “탑 텐을 받을 자격이 있다”, “더 높은 순위를 받아야 한다”고 댓글이 달렸다. 

사진=프랑스풋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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