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와인 사업에 도전했다.
이혜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10.17 부터 판매 시작합니다. 많은 관심 사랑 부탁드려요옹"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안정환, 이혜원 부부가 직접 제작한 와인에 대한 홍보 영상으로 두 사람의 와인 취향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속 안정환은 "여름에는 시원하게 화이트를 얼음에 타서 즐겨 마신다"고 말했고 이어 이혜원은 "저녁에 한 캔씩 마시고 자는게 루틴이 됐다. 어떤 음식에든 잘 어울린다"고 덧붙이며 "골프칠 때 마시기도 좋다. 그동안은 휴대가 불편해 골프장에서 마실 생각을 못했는데 '캔 와인'은 간편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하며 제품을 홍보했다.
두 사람이 시작한 와인 사업은 휴대성이 간편한 '캔 와인'으로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 제작된 와인이다. 특히 오는 11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시기적절한 사업이라는 평이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와인 마시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뛰는 선수들을 응원하면 좋겠다"는 말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며 준비된 사업인만큼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 이혜원이 올린 또다른 게시물에는 제품이 입점되는 36개의 백화점 정보들과 함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이혜원은 "한정수량이라 다 못갔어요ㅜㅜ 지송해요 이미 예약도 많으셔서 저도 지인분들도 다 못드리고 민망한 상황요ㅜㅜ 이해부탁 드려요ㅜㅜ 연락처 한개 적어 둘께요. 저는 택배 되나 여쭈어볼께요"라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들의 열띤 반응에 답했다.
한편 이혜원은 1999년 미스코리아 FILA 출신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01년 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이혜원 소셜미디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