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10.17 09:10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블랙핑크(BLACK PINK) 로제가 무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 서울 공연이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진행됐다.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BORN PINK'는 국내외 최정상 스태프들과 블랙핑크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YG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4년 만에 열리는 월드투어에 블랙핑크 멤버들은 "처음 시작이 서울이라 너무 뜻깊다. 같이 뛰어놀아달라"고 전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는 블랙핑크답게 이날 공연에는 신곡 'Shut Down'(셧 다운), 'Pink Venom'(핑크 베놈)를 비롯해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휘파람',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불장난', '뚜두뚜두', 'Forever Young'(포에버 영), '붐바야', '마지막처럼' 등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어 네 멤버의 솔로 무대로 특별함을 더했다. Camila Cabello의 'Liar'(라이어)를 커버한 지수는 섹시한 콘셉트로 변신했다. 로제는 "그 빨간 의상이 너무 스페셜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양갈래 머리를 했던 지수는 "머리를 많이 고민했다. 섹시한 척을 해야 되는데 방해가 됐다"고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던 신곡을 선보인 제니는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 YGX 댄서와 커플 댄스를 췄다. 새로운 모습의 제니는 "마지막에 손동작으로 하는 퍼포먼스가 있는데, 보시는 분들이 이해하지 못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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