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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캡스가 왜…' 징동, G2 실수 받아치며 대역전 '1위까지 한 걸음'

기사입력 2022.10.15 07:25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징동이 어려웠던 경기를 역전했다. 

15일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 시의 매디슨 스퀘어가든 안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에서는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2022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주 2일차 B조 경기가 펼쳐졌다.

G2 대 징동의 대망의 맞대결. G2에서는 '브로큰 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 '얀코스' 마르친 얀코프스키, '캡스' 라스무스 뷘터, '플랜키드' 빅터토르토사, '타르가마스' 라피엘 크라비가 등장했고 징동에서는 '369' 바이자하오, '카나비' 서진혁, '야가오' 쩡치, '호프' 왕제, '미싱' 루윈펑이 출전했다.

G2는 마오카이, 그레이브즈, 아칼리, 트리스타나, 렐을 골랐다. 징동은 레넥톤, 니달리, 사일러스, 칼리스타, 레나타를 픽했다.   

G2가 드디어 활약상을 보여줬다. 얀코스는 초반 봇을 제대로 찌르면서 호프와 미씽을 터트렸다. G2는 다시 한 번 봇 듀오킬을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플랜키드가 폭풍 성장을 이뤄냈다. 반대로 징동은 봇이 힘든 상황에서도 상체쪽에 힘을 주면서 경기를 이끌어갔다.

두 번째 바람용 타임, 얀코스가 깜짝 스틸에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G2는 적 블루 진영에 침투하며 한타 대승을 거뒀다. 이 교전 승리로 G2는 전 라인 격차를 만들었다. 

하지만 G2의 연이은 실수가 터져나왔고 징동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캡스의 무리를 받아친 징동은 세 번째 대지용 전투에서 대승, 용은 물론 미드, 봇 1차를 제거하며 오히려 골드를 역전시켰다.

G2는 회심의 한 방으로 탑 다이브를 설계했지만 합류한 G2에게 무너졌다. 징동은 에이스를 띄우면서 바론을 획득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징동은 여유있게 타워 제거에 나섰고 미드 억제기 공략에 성공했다.

26분 경 징동은 두 번째 바론을 처치하며 이어진 한타에서도 대승, 경기를 그대로 끝냈다. 징동은 이로써 5승을 기록, 무패행진을 달리게 됐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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