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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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vs박창근→신영숙vs이솔로몬, '대모 특집' 노래 대결...레전드 무대 (국가부)[종합]

기사입력 2022.10.14 00:10 / 기사수정 2022.10.14 08:5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국가부 요원들이 윤희정, 신영숙 등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13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서는 대모 특집을 맞아 윤희정, 신영숙, 나비, 안소미, 김사은, 율희가 출연했다.

이병찬이 대모 팀에 합류하며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재즈계 대모 윤희정의 상대는 박창근이었다. 윤희정은 "오늘 모자를 썼네. 귀엽다"며 관심을 보였다.

"박창근의 어디가 제일 예쁘냐"는 질문에 윤희정은 "눈, 코, 입 다"라고 대답했다. 붐은 "오늘만큼은 애기"라고 덧붙였다.

박창근은 권인하의 '갈테면 가라지'를, 윤희정은 나훈아의 '영영'을 부르며 모두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윤희정의 무대가 끝나자 박창근은 윤희정의 손을 꼭 잡고 "오늘 선배님 무대를 보고 나는 앵앵거리고 있구나 느꼈다. 선배님은 웅장하시다"라고 감탄했다.

신영숙은 "사람 잡는 노래를 선곡했다"며 박완규의 '천년의 사랑'을 준비했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이솔로몬은 엠씨더맥스(M.C the MAX)의 '그대는 눈물겹다'를 불렀다.

신영숙은 이솔로몬이 등장하자 "멋있으시다"고 감탄했다. "뮤지컬에서 탐낼 수 있는 재목이냐"고 묻자, 신영숙은 "바로 주인공이고 왕자님이다. 로미오의 줄리엣의 로미오가 어울린다"라고 인정했다.

김성주가 "로미오 역할 괜찮냐"고 묻자, 이솔로몬은 "사투리 때문에 이게"라며 난처해했다. 이어 '창문을 열어다오' 대사를 사투리 버전으로 "창문 좀 열어 줄래? 괘안겠노?"라고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미의 대결 상대는 박장현이었다. 안소미는 '전자 음악'을 준비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미는 깜짝 노래방 기계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안소미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준비, 열정적인 쌈바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박장현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로 안정적인 보컬 실력을 뽐냈다.

앞서 노래 대결을 펼쳤던 신영숙과 이솔로몬은 정훈희의 '꽃밭에서'로 듀엣 무대를 준비, 한편의 뮤지컬 같은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대모 팀에 용병으로 합류한 이병찬은 김희석과 막내 대결을 펼쳤다. 김희석은 김태우의 'High High'를 선곡했다. 대모 팀 팀장 김태우는 "이 노래 정말로 노래방 점수 잘 안 나온다. 애드리브가 많다"며 안심했다.

김희석에 맞서 이병찬은 황치훈의 '추억 속의 그대(이승기 ver.)'를 불렀다. 이병찬은 그동안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2주 연속 100점의 주인공이 되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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