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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에게 실망…양예빈, 여러 감정이 섞인 눈물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10.11 18:50

양예빈
양예빈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한준 기자) 여러 감정이 얽혀 있어서…

지난 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육상 400m 결승전에 출전한 ‘육상 기대주’ 양예빈은 56초55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오르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경기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양예빈은 "마지막 경기였고 동료들과 같이 훈련했던 시간들이 생각났다. 모든 감정들이 합쳐졌다"면서 "이 감정을 나도 잘 모르겠다. 여러 가지가 얽혀 있다"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며 기록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양예빈은 "(원했던) 기록에 못 미친 것 같다. 중3때 기록을 아직도 못 넘고 있어서 내 자신에게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전국체전인 양예빈.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실업팀으로 갈 것 같은데 대회가 끝나고 더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내년에 실업팀에 가게 되면 마음을 잡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양예빈은 11일 오후에 펼쳐진 믹스릴레이(4x400m) 고등부 결승에서 3분32초1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양예빈
양예빈


치고나오면서

양예빈
양예빈


1위로 결승선 통과

양예빈
양예빈


양예빈
양예빈


여러 감정이 섞여서

양예빈
양예빈


웃으면서 마무리!

양예빈
양예빈


믹스릴레이에 출전한 양예빈

양예빈
양예빈


세 번째 주자로 나와 임무 완료

양예빈
양예빈


동료들과 함께 우승, 2관왕 달성.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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