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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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관왕 눈앞' 이정후, 9월 MVP 선정

기사입력 2022.10.11 14:30 / 기사수정 2022.10.11 14:30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가 KBO리그 9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11일 KBO가 발표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9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기자단 투표 32표 중 12표(37.5%)와 팬 투표에서 415,522표 중 252,398표(60.7%)를 받아 총점 49.12점을 획득, 최종 1위에 올랐다. 이정후는 지난 6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후 3개월만에 다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정후는 9월 한 달 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38개)와 가장 높은 타율(0.418)을 기록하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23경기 중 21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고, 14일 광주 KIA전부터 30일 문학 SSG전까지 1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장타율(0.714)과 출루율(0.485), 득점(19점), 타점(23점)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타율 0.349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는 타격왕 2연패에 도전한다. 아울러 안타(193개), 타점(113점), 출루율(0.421), 장타율(0.575)에서 모두 1위에 올라 5개 부문 타이틀 홀더가 사실상 확정적이다. 



9월 월간 MVP로 선정된 이정후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월간 MVP 2위는 LG 트윈스의 투수 김윤식에게 돌아갔다. 김윤식은 기자단 투표에서 18표를 받으며 우세했지만, 팬 투표에서 격차를 줄이지 못해 총점 33.41점으로 아쉽게 2위에 그쳤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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