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0:39

日 재양의 쓰나미, '시속 115km로 판명'

기사입력 2011.04.23 00:02 / 기사수정 2011.04.23 00:02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지난 3월 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쓰나미의 속도는 시속 115km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일본 도쿄신문은 이와테 현립 박물관에 근무하는 한 전문 학예위원이 입수한 연속 사진을 분석한 결과, 쓰나미가 시속 115km로 해안도시를 덮쳤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해상에서 발생한 쓰나미가 해안에 도달하기까지는 불과 25초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기사는 "지진 발생 약 23분 후인 오후 3시 9분경 해수면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어항의 방파제가 수몰했지만 20분 후 수위가 내려가고 다시 방파제의 모습이 드러났다. 하지만 지진 발생 32분 후인 3시 18분경에 800미터 정도 떨어져 있던 곳에 흰 물결이 나타나더니 다시 해수면이 상승했고 과속으로 쓰나미가 해안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쓰나미 괴력 동영상 ⓒ 유튜브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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