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박하나가 '태풍의 신부'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온라인을 통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기현 감독, 박하나, 강지섭, 박윤재, 오승아가 참석했다.
'태풍의 신부'는 아버지라고 믿었던 사람이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앗아간 악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정체를 감추고 원수의 며느리가 된 한 여자의 치명적이고도 매혹적인 복수의 여정을 좇아가는 작품.
이날 박하나는 '태풍의 신부'에 대해 "대본을 정말 재밌게 읽었다. 태풍이 휘몰아치듯이 읽게 된 작품이라 굉장히 하고 싶었다. 또 어떻게 그려나가야 할지 그림이 그려졌다. 제게 터닝포인트가 될 작품이다는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많이 나온다. 특히 손창민 선배님을 이 작품에서 처음 뵀는데 앞에서 떨리고 설렜다. 선배님과 어떻게 치열하게 대치하고 복수할지가 기대가 된다. 개인적으로는 잊지 못할 것 같고, 또 열심히 해내야 하는 작품이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태풍의 신부'는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