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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최정윤, 모르는 거 없는 사이…"샤워법도 알아" (원하는대로)[종합]

기사입력 2022.10.07 00: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박진희, 최정윤이 샤워법도 알고 있을 정도로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MBN '무작정투어 원하는대로'에는 신애라, 박하선, 박진희, 최정윤이 경기도 이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도라지를 캐며 최정윤은 "지난주 주말에 아기가 도라지무침을 먹는데 쓰다고 안 먹는 거다. 입에 넣어서 계속 씹다 보면 고소한 맛이 난다고 했더니 먹는 거다. 먹어 보더니 진짜 고소한 맛이 나니까 막 먹더라"라며 떠올렸다.

신애라는 "그 나이니까 가능한 거다. 우리 애들한테 그러면 '엄마 많이 씹어' 그럴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는 박진희, 최정윤을 보고 "보통 친한 게 아닌 것 같다. 서로 모르는 부분이 많지 않겠다"고 입을 열었다. 박진희는 "없다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최정윤은 박진희가 샤워를 어떻게 하는지도 알고 있다며 '신바람 샤워'를 언급했다. 최정윤은 "샤워를 유쾌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박진희는 "겉으로는 아니지만 숫자를 센다"며 리듬감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애라는 "오늘 하루지만 너희 둘을 보니까 각자의 역할을 서로 너무 잘해주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최정윤은 "진희가 진짜 잘 챙겨준다"고, 박진희는 "저는 정윤이가 더 잘 챙기는 것 같다"며 서로에게 고마워했다.

신애라는 "정윤이는 쿨하고 매력 있고 진희는 따뜻하고 잘 챙긴다"고 두 사람의 관계를 정의했다.

박진희는 "정윤이랑 만나면서 배웠다. 좋아하는 사람은 굳이 좋아하는 걸 안 해줘도 되는 것 같다. 싫어하는 것만 안 해도 되는 것 같다. 부부 관계도 그렇고"라고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그게 제일 힘든 것 같다. 싫어하는 거 안 하기"라고 공감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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