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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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얼업' 한지현‧장규리, 열정 충만 'Z세대 뉴 아이콘' 예고

기사입력 2022.10.02 13:53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치얼업' 한지현과 장규리가 열정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스무 살 청춘으로 변신한다.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치얼업'(극본 차해원, 연출 한태섭)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다. 

극중 한지현이 분한 도해이와 장규리가 분한 태초희는 열정으로 꽉 찬 행복한 현재를 살아가는 '갓생러(갓생+er·소소하더라도 꾸준한 성취를 내는 삶이란 의미)'로, Z세대의 뉴 아이콘 등극을 예고한다. 

도해이는 연희대 19학번 신입생이자 응원단 테이아의 신입 단원. 하지만 24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쓸 만큼 스무 살 청춘을 만끽할 새도 없는 집안의 실질적 가장이다. 그러던 도해이가 알바비 100만원 때문에 들어간 응원단에서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뜻밖의 낭만과 성취의 기쁨을 얻는다. 특히 스펙한 줄 되지 않는 응원단에서 스무 살의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해내고야 말겠다는 노력과 열정을 무대 위에 쏟으며 갓생을 실천한다. 이러한 도해이의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테이아의 부단장 태초희는 원칙주의자 단장과 달리 성과주의자다. 역대 여자 단장이 한 명뿐이라는 사실에 1학년 때부터 단장이 되겠다는 각오로 역대 최악의 상황에서도 응원단에 남았다. 남들이 뭐라하든 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신념으로 테이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태초희를 한 단어로 정의 내리자면 본업을 잘할 때 가장 매력 있다는 '본업존잘'. 타고난 능력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무대 위에서 만큼은 내가 좋아하고, 잘 하는 걸 보여주겠다는 열정으로 진정한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치얼업' 제작진은 "파이팅 넘치는 도해이와 본업 잘하는 태초희가 열정 대학생으로 써 내려갈 갓생기록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며 "두 캐릭터가 찬란하게 도전하고 번번이 실패하는 현재의 스무 살 청춘들을 치얼업시키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S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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