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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X의 헌신' 최재웅·이지훈·안시하·김산호 등 캐스팅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2.09.30 15:1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천재 수학자인 이시가미와 천재 물리학자인 유카와 사이의 첨예한 두뇌싸움을 밀도 있게 다룬 작품인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이 새로운 프로덕션과 함께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일본 추리소설계의 거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다작으로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 ‘백야행’,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과 함께 수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일본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최초로 3개 부문에서 베스트셀러 기록을 경신하는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일본 내에서는 2008년에 영화화되었으며, 한국에서는 ‘용의자 X’라는 제목으로 2012년에, 중국에서는 2017년에 영화로 리메이크됐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살인 사건을 덮으려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드는 천재 수학자인 이시가미 역에는 뮤지컬 '모래시계'와 연극 '아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최재웅, 뮤지컬 '배니싱', '사의찬미' 등에 출연한 김종구,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의 조성윤이 출연한다.

천재 수학자인 이시가미에 맞서 사건을 파헤치며 그의 알리바이를 풀어내는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역에는 뮤지컬 '엘리자벳',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운명' 등의 이지훈,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벤허' 등의 박민성, 연극 '트루웨스트'와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의 오종혁이 맡는다.

살인 사건의 키를 가지고 있는 이시가미의 옆집 여자이자 도시락 가게 점원인 야스코 역에는 뮤지컬 '세종, 1446'과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출연한 김지유,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이후 4년 만에 무대에 돌아온 올라운더 안시하가 캐스팅됐다.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담당 형사 쿠사나기 역에는 뮤지컬 '첫사랑', '풍월주'의 조순창과 '미세스 다웃파이어', '블루레인'의 김산호가 출연한다. 같이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남자 형사 키시야 역에는 '베어 더 뮤지컬'의 김지훈, 뮤지컬 '이퀄'의 김경록, 여자 형사인 미츠키 역에는 '미드나잇: 액터뮤지션'의 장보람, '베어 더 뮤지컬'의 박슬기가 출연한다.

야스코의 딸 역할인 미사토 역에는 '아리 아라리'의 안소연, '클림트'의 이다경이 연기한다.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앙상블에는 송형은, 서재홍, 김수영, 송임규, 김예진, 안지현, 박영빈, 홍경아, 이승현, 지태인, 장희원, 김수영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프로덕션에서는 정영 작가, 원미솔 작곡•편곡, 정태영 연출 외 홍유선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조명•영상• 소품 디자인 디렉터 등이 참여한다.

제작사 신스웨이브는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을 만나 함께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웰메이드 추리물로 연말에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관객 여러분들께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밤낮없이 회의 중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은 오는 10월 7일 오후 2시,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의 티켓을 판매하는 1차 티켓을 오픈한다.

뮤지컬 '용의자X의 헌신'은 11월 26일부터 1월 29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메타씨어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국내 및 해외 154개국 글로벌 관객들도 관람이 가능하며, 관련 일정은 메타씨어터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추후에 공지한다.

사진= 메타씨어터, 신스웨이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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