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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 "영탁, 노래로 이긴 적 있어"...손진욱과 대결서 패배 (국가부)[종합]

기사입력 2022.09.30 01: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현영이 손진욱과 일대일 노래 대결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퀸들과의 전쟁 특집을 맞아 문희경, 양혜승, 현영, 홍지윤, 케이시, 박기량이 출연했다.

현영은 "2년 전에 '사랑의 콜센타'에서 영탁 씨를 이기고 왔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붐은 "영탁 씨 가수 인생 최대 위기였다"고 회상했다.

현영의 출전에 백지영은 "오늘 나오신 분들 중에 현영 씨가 제일 무섭다. 뭘 할지 예측이 안 된다"고 고민했다. 현영의 상대는 손진욱이었다.

현영은 손진욱에게 팬이라고 고백하며 반겼다. 이어 "팬이었다든가 그런 건 없었냐"고 물었다. 손진욱은 "8살 때부터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현영은 "8살에 '누나의 꿈'이 나왔냐. 잘 컸다. 록은 한 번도 안 붙어 봤지만 오늘 한 번 맛을 보고 싶다"고 응수했다.

손진욱이 "매콤한 맛"이라고 소개하자 현영은 "매운 거 좋아한다"며 손진욱의 혼을 쏙 뺐다. 붐은 "손진욱이 노래 부르기 전에 땀을 흘리는 건 처음 본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현영은 "신기한 게 TV조선만 라이브 무대를 불러 준다. '국가부'에서 나를 부른다기에 깜짝 놀랐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가 "인이어 장착하셨냐"고 묻자, 현영은 "내 목소리가 너무 울려서 어지럽다"고 대답했다.

현영은 이자연의 '찰랑찰랑'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맞서 손진욱은 백지영의 'DASH'로 매콤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손진욱은 1점 차이로 현영에게 승리했다. 그러자 현영은 "이렇게 나이 많은 누나가 나왔으면 웃자고 해야지 죽자고 하면 어떡하냐"고 따졌다.



'미스트롯2' 선 출신 홍지윤은 '국가가 부른다' 첫 방문이었다. 붐은 "걱정이 되는 게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마스터와 안 친하다. 본인 실력에 비해 승운이 없는 여자 연예인 1위"라고 걱정했다.

붐은 이어 오늘은 녹화장이 바뀌었기 때문에 기운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지윤은 "오늘은 꼭 이겨 보겠다"고 다짐했다.

홍지윤의 상대는 김동현이었다. '미스트롯2' 선과 '국민가수' 2위의 대결이었다. 붐은 "김동현의 단점은 미모에 약하다는 것"이라며 "이미 걸어오면서 반하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홍지윤은 안예은의 '홍연'으로 트롯 여왕의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홍지윤의 열창에 국가부 팀장 백지영은 "노래 진짜 잘한다"고 감탄했다. 홍지윤은 올해 첫 100점을 기록하며 사기를 올렸다.

이에 맞서 김동현은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을 불렀다. 박기량은 "이 노래 진짜 좋아한다"고 기대했다. 홍지윤은 김동현의 노래 실력을 인정했다. 김동현은 아쉽게 97점을 받으며 홍지윤과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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