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6:30
사회

'차치기' 해오던 40대 검거, 여성들 가방만 노렸다

기사입력 2011.04.21 19:31 / 기사수정 2011.04.21 19:31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전국적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여성들의 가방을 날치기해 온 이른바 '차치기'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0일 용의자 최모(45)씨는 훔친 승용차의 번호가 뉴스에 오르내리자 범행 열흘 만에 경기도 군포의 한 주차장에 차를 버렸지만 수사 대원이 차 안에서 발견한 머리카락과 지문으로 범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최씨는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훔친 검은색 SM5 승용차를 이용해 창문을 열고 행인들의 가방을 날치기한 뒤 곧바로 도망가는 수법으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해 광주, 대구 등 전국 무대로 21차례에 걸쳐 10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최씨는 지난 2008년에도 서울 시내에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교도소에 붙잡혔던바 있다. 하지만, 출소 이후 4달이 지나자 이런 범죄를 다시 저지르고 다닌 것.
 
한편, 경찰은 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경찰은 승용차 조수석에서 가방을 낚아챈 점으로 미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박단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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