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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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배, 갑자기 이혼 고백..."지금은 재혼"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9.27 23:50 / 기사수정 2022.09.28 10: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김준배가 이혼 사실과 함께 올 초에 재혼을 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병옥, 이호철, 김준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배는 외모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일화를 들려줬다. 김준배는 "해외에 나가면 중화권 마피아 소리를 많이 들었다. 민소매를 입고 돌아다니면 많이들 물어봤다"고 웃었다. 

이어 김준배는 "1969년생"이라고 나이를 이야기했고, 이에 탁재훈은 "나보다 한 살 동생이었네. 나이를 말 안하니까 불편해서 죽을 뻔 했다"면서 김준배를 향해 애매하게 말을 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외모가 무섭게 생기면 엘레베이터 같은 곳에서 괜히 어색해지지 않냐"고 했고, 모두가 공감했다. 김병옥은 "저는 그냥 벽 보고 있다"고 했고, 김호철도 "저는 항상 구석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김준배를 향해 "준배 형님은 오해를 많이 사는 인상이다. 나는 아닌데, 오해를 받으면 미치지 않냐"고 물었다. 

김준배는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취객 옆에 젊은 사람이 있더라. 그냥 지나쳤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돌아와보니 수상한 사람은 사라지고 취객만 있더라. 그래서 신고를 했다. 경찰이 도착을 했는데, 저를 계속 쳐다보시더라. 빈정이 상했었다"면서 웃었다. 



그런 과정에서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사람이 전 부인이었음을 갑자기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이를 놓치지 않고 "왜 이혼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준배는 "다 제 잘못"이라고 수습을 했고, 김병옥이 "최근에 재혼을 했다"고 말했다. 김준배는 "올 초에 재혼했다. 혼인신고는 일찍 했다. 논산에서 같이 지내고 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재혼 이야기에 탁재훈은 "비결이 뭐냐"고 질투했다. 

이날 세 사람은 악역 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상민은 "배역으로 보면 세상 나쁜 짓은 다 하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은 사채, 폭행, 납치, 밀항 등 역할을 언급했고, 탁재훈은 "배우 아니었으면 무기징역"이라고 거들어 큰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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