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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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한혜진, 김민정에 분노의 따귀 "너 괴물이야"

기사입력 2011.04.20 22: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한혜진이 김민정의 따귀를 때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 15회분에서는 정은(한혜진 분)이 약혼상대 영조(주상욱 분)와 어린 시절 친구 유경(김민정 분)이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알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은은 영조와의 약혼식을 앞두고 약혼식장에서 심각하게 얘기를 하고 있는 영조와 유경을 목격하고 눈물을 흘렸다.

정은이 지금껏 길러온 유경이 낳자마자 버렸던 친딸의 생부가 다름 아닌 영조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

정은은 약혼식을 마치고 당장 유경의 집을 찾아 유경의 따귀를 때리며 "너 사람 아니야. 괴물이야"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유경으로 인해 영조가 친딸을 앞에 두고도 친딸을 알아보지 못하게 됐고 유경과 영조의 친딸을 자신과 영조가 키우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터라 정은의 분노는 극에 달했던 것.

시청자들은 "정은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된다", "모든 사실을 알았으니 앞으로 정은이가 더 힘겨워질 것 같다"며 정은이 처한 상황에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경이 원수인 강우(서도영 분) 아버지 최종달(박지일 분)과 손을 잡고 영화 제작을 같이하기로 결정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한혜진, 김민정 ⓒ KBS 2TV <가시나무새>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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