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S.E.S. 출신 슈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슈는 2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삶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삶'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고. 어떻게 무엇이 무엇 때문에 얼마나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숫자로 변화되는 사람들 눈빛 행동 말투 습관.. 내 시작 점은 이 하얀 선인데.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를 시간을 함께 하면서 첫 걸음을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 결국 외롭지만 상처 안 받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는 것보다 혼자인 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어 "나라는 한 사람의 초심. 나라는 사람의 한 인성. 변하면 안 되겠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나는 마음만으로 사랑만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아니었을 때. 내 삶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 색깔인지도 불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 두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번 생각하자 습관처럼 내 삶의 형태 그리고 색깔"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1세가 되는 슈는 1998년 S.E.S.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억 원대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2019년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도박혐의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하 슈 인스타그램 전문
"삶 "
삶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삶"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내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고.
어떻게 무엇이 무엇 때문에 얼마나 어디에서 시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숫자로 변화되는 사람들 눈빛 행동 말투 습관..
내 시작 점은 이 하얀 선인데.
나 혼자 걸어가는 것이 좋을지..
내 옆에 언젠가는 혼자 뛰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수다를 시간을 함께 하면서 첫걸음을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건지 잘 모르겠다.
결국 외롭지만 상처 안 받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기억하는 것보다 혼자인게 편할 수도 있지 않을까 ..
나라는 한 사람의 초심.
나라는 사람의 한 인성.
변하면 안 되겠지...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나는 마음만으로 사랑만으로 움직이는데 그게 아니였을때.
내 삶의 가치관은 어떤 형태인지 어떤색깔인지도 불 투명하게 보이기 시작할 때..두렵다.
매번 생각하자 습관처럼
내 삶의 형태 그리고 색깔.
우리의 "삶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 .
그게 "삶" 이다.
사진= 슈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