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브라이언이 절친 황보의 손맛에 감탄하며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지난 19일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서 토니안, 황보, 브라이언, 간미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황토주간'은 토니안의 배추전으로 아침을 열었다. 순조로운 시작을 알린 이들은 바다로 나가 맨손 '내손내잡'에 나섰다. 이번에도 황보와 간미연이 활약하며 대형 박하지, 장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통발로는 우럭을 낚아 환호했다.
지난주 6첩 반상으로 화제를 모은 '황토주간'은 이튿날 점심 식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게 짬뽕, 장어 앤 칩스, 홍콩식 우럭튀김까지 남다른 클래스의 메뉴 선정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토니안은 간미연의 도움으로 재료 손질을 무사히 마쳤고, 브라이언은 무엇이든 척척 만들어내는 황보에게 프러포즈를 해 무인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황보의 진두지휘로 글로벌 한상차림이 차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안촌장' 안정환은 "게스트 저녁상 BEST 5 내에 든다"라고 감탄했다.
'내손내잡'의 정석을 보여준 네 사람은 먹방도 다채로웠다. 침샘을 자극하는 먹성과 실감 나는 맛 표현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황보가 만든 홍콩식 우럭튀김에 반한 브라이언이 또다시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은 시청률 7.5%(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다.
이에 토니안과 간미연은 서로 상반된 반응을 보여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안겼다.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