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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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헤어진 지 6개월째…그 분 냄새 안 빠졌을 수도" (전참시)[종합]

기사입력 2022.09.18 00:19 / 기사수정 2022.09.18 00:1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국주가 캠핑카를 구매한 이유를 밝히며 연인과의 이별 소식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17회에서는 매니저와 티격태격 현실 가족 케미를 발산하는 이국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캠핑 가면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못 간다. 밥 먹으려면 3시간은 걸린다. 그래서 아침을 먹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매니저는 "간단하게 먹자"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나도 어차피 요즘에 식단 한다. 식용유에 (계란) 프라이하면 살찌니까"라며 들기름을 꺼냈다.

이국주는 프라이팬에 계란을 계속해서 넣었다. 그러자 매니저는 "나는 안 먹는다. 몇 개를 하냐"라고 말했다.

이국주는 "정말 더 넣고 싶은데 넣을 자리가 없어서 못 넣는다"라며 달걀을 6개를 넣었다. 이에 매니저가 놀라자 "6개 같은 3개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볶음밥 요리를 이어가던 이국주에게 매니저는 "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 거 아니냐. 파 기름, 불 기름"이라며 '세상에 윤기가 너무 있다. 볶음밥이"라고 얘기했다. 

이국주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이며 "캠핑이 뭐가 중요하냐 이게 캠핑이다"라며 볶음밥의 간을 봤다.



그러면서 이국주는 "싱거워. 밥을 두 개 넣었더니 싱거워졌다"라며 의문의 가루를 털어 넣었다. 정체는 라면 스프였고,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은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국주는 "라면 스프만 따로 판다. 1kg씩 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싱거우면 김치랑 먹어라"라고 말했고, 이국주는 "김치는 염분이 많다니까"라며 웃었다.

매니저는 1kg짜리 라면스프를 보며 "이걸 집에 왜 갖고 있는 거냐"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라면스프를 넣은 볶음밥의 간을 봤고 "세상 짠데 무슨 소리냐"라고 전했다.

이국주는 "짜면 계란 넣으면 된다"라고 이야기했고, 매니저는 "그럼 또 스프 넣을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캠핑카에 대해 이국주는 "밖에 못 나가니까 캠핑을 하기 시작하면서 구매했는데 지금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원래는 쓸모가 있었냐"라는 반응을, 전현무는 "누가 있었구나"라고 질문했다.

이국주는 "아직 그분 냄새가 안 빠졌을 수도 있다"라며 "헤어진 지 반년 정도 됐는데 그 전에 캠핑 갈 때는 같이 가고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영자는 "부럽다. 6개월 전에 사랑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국주는 "이별한 게 부러울 줄이야"라며 웃었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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