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차현승, '솔로지옥' 출연 고사…연애 잘 못해" (쇼터뷰)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선미가 차현승이 연애를 잘 못 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차현승은 선미를 여자로 느낀 적이 있다? 없다? 해명과 고백이 난무한 비즈니스(?) 토크'라는 제목의 '선미의 쇼!터뷰' 9화가 공개됐다.

차현승이 게스트로 등장하자 선미는 "10년 정도 됐다. X랄 친구와 다름없다. 나는 비록 없지만"이라며 "우리는 친남매 같다"고 각별한 10년 우정을 자랑했다.



차현승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한 바 있다. 선미는 "그때 기억난다. '선미야 나 섭외가 들어왔는데 안 할까봐' 이랬다. 안 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입을 열었다. 차현승은 "나는 안 한다고 그랬다. 근데 선미가 계속 나가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선미는 "나는 이해가 안 됐다. 정말 다른 여성분들한테 친근하게 상냥하게 착하게 대해줄 걸 안다. 그런 모습을 사람들이 보면 너무 좋아해 주실 것 같다. 근데 이해가 되는 게 이 오빠가 연애를 잘 못 한다. 그래서 고사를 했던 것 같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차현승은 "낯가람이 진짜 심하다.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힘들다. 연애 프로그램인데 말도 못 하고 이러고 있으면 '저러러면 왜 나온 거야' 그럴 수 있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선미는 "제 바람은 그거였다. '솔로지옥'에 멋진 여성분들이 많이 나오니까 제발 연애할 수 있게 해달라"며 친동생 면모를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