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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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대란 예상" 전현무, 캠핑요리 트렌드 이끌 '양마호크 공개' (나혼산)[종합]

기사입력 2022.09.17 01: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가 양마호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한석준과 함께 캠핑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현무는 한석준과 잠깐의 낮잠 타임을 즐긴 뒤 식사 준비에 나섰다. 전현무는 자신이 준비한 메인메뉴에 어울리는 밑반찬을 만들겠다면서 오이를 꺼냈다. 전현무가 밑반찬을 만드는 동안 한석준은 휴대용 그라인더로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렸다.

전현무는 오이를 잘게 썰어 냄비에 넣고는 이어 마늘을 으깨서 넣고 설탕, 염장 다시마, 참깨까지 넣어 버무렸다. 일본 꼬치구이 집 셰프한테 배운 것이라고. 전현무는 먼저 맛을 보고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한석준에게 얼른 먹어보라고 했다. 한석준은 오이를 먹고 의외로 맛있어 놀라며 "맛있다고 하는 내가 자존심 상한다"고 했다.



전현무는 메인메뉴 조리를 앞두고 고든 램지의 레시피로 하겠다면서 갈아먹는 치즈, 머스터드, 쯔란, 각종 허브, 빵가루, 양마호크를 꺼냈다. 전현무는 캠핑 요리의 트렌드를 이끌겠다고 자신하며 양고기 품절 대란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일단 타임, 로즈메리, 바질 등 허브부터 손질을 했다. 한석준은 믹서기가 없어 칼로 허브를 손질하는 전현무를 걱정하며 "손만 조심해. 다치지 말고"라고 말했다. 한석준은 전현무 혼자 바쁜 것을 보고 옆에서 치즈를 갈아줬다.

또 한석준은 날이 어두워지자 조명을 요리 중인 전현무 근처에 갖다놓고는 불 붙이기에 돌입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코드쿤스트, 기안84, 키 등이 전현무를 챙기는 한석준의 다정한 면모에 감탄을 했다.

전현무는 빵갈기 작업을 마친 뒤 한석준에게 불 붙이는 것을 도와달라고 했다. 두 사람이 불 붙이기에 집중한 사이 고양이가 나타나 양마호크를 노렸다. 전현무가 그 모습을 포착, 고양이는 빈손으로 돌아갔다.

전현무는 올리브유 두르고 양마호크를 굽고 머스터드를 바른 뒤 허브 크러스트를 붙여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5분 동안 가열을 했다. 한석준은 의외로 맛있는 전현무표 양마호크에 "요리 좀 한다"고 얘기해줬다.

한석준은 전현무가 준비한 오로라 불빛을 딸 사빈이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영상통화를 했다. 전현무는 귀여운 사빈이의 모습에 "내 딸 아닌데도 예쁘다. 놀이공원에서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있는 것을 보면 막연히 부러울 때가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좋은 거다"라고 털어놨다.

전현무는 한석준과의 캠핑을 마무리하면서 "지내온 시절이 있어 잘 맞았다. 서로 너무 잘 알아서 말하지 않아도 통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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