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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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김다울-이혜린, 잇따른 모델들의 자살 왜?

기사입력 2011.04.19 17:00 / 기사수정 2011.04.19 17:0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모델 김유리가 19일 새벽 음독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델의 자살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09년 11월 세계적인 패션모델이었던 김다울이 자살한 것은 약 1년 반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람들의 뇌리에 생생하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소속사 측은 "정상에 오른 뒤 내려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파리에서 홀로 외로운 생활을 하면서 우울증을 앓았던 것도 주요한 이유 중의 하나로 꼽혔다. 당시 동료 모델 한혜진은 "내가 언니인데 더 챙기지 못해 죄책감이 든다"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2010년 10월에는 레이싱 모델과 잡지 모델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오던 이혜린이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어 또다시 충격을 줬다. 이혜린 역시 평소에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19일 새벽 김유리가 음독자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녀 역시 미니홈피에 밝힌 심경 등에서 외로움이 묻어나 화려한 무대 뒷면에 감춰진 모델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 ⓒ 김유리 미니홈피]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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