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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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새로운 역사를 쓸 뻔 했던 세데뇨의 추억

기사입력 2011.04.20 09:32 / 기사수정 2011.04.20 09:32

두산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Sodam] 네이버 검색창에 '두산 선발'을 검색하면 이혜천, 김선우, 라미레즈등이 연관검색어로  함께 뜨는데요. 그중에 놀라운 것은 아직도 '세데뇨'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데뇨는 2009년 두산에 입단했던 용병선수죠.

세데뇨는 2009년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보여줬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수단과 코치진을 정복한 용병선수였습니다.

그래서 국내 최초 '육성형 용병'이 탄생할뻔 했지만 팀 사정상 아쉽게 방출되고 말았죠.

선발로 출전하는 경기에 몰래 임태훈선수의 바지를 입고 나가 선발승을 챙겼다며 좋아하는 등 황당한 에피소드들로 한동안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리오스처럼 화려한 성적으로 기억되는 선수는 아닐지라도 두산팬들의 기억속에 오랜 시간 남을 용병선수일 것 같네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세데뇨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논객 : So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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